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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슈

조용한 사직 의미, MZ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추세와 원인 정리

by retechh 2022. 8. 25.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Quiet Quitting, 조용한 사직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용한 사직 관련 게시물

 

조용한 사직의 의미

조용한 사직인 Quiet Quitting을 직역하게 되면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의미는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5일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와 더 힐 등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용한 사직이라는 단어는 주어진 일 이상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멈추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은 본인의 삶이 아니며 본인의 가치가 하는 일의 결과물로써 정의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조용한 사직의 확산 추세

조용한 사직이라는 게시물은 현재 340만 회가 넘어가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게시물 이후 조용한 사진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여러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조용한 사직이라는 신조어가 직장인이 직장에서 주어진 것 이상의 결과를 내려 난 생각을 멈추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허슬 컬처라고 불리기도 한 이러한 문화는 개인의 생활보다 직장의 일을 중시하고 직장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합니다. 

 

조용한 사직 문화 확산의 원인

더 힐에 따르면 조용한 사직자들의 대부분은 Z 세대나 밀레니얼 세대이며, 일부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대퇴직(Great Resignation)의 연장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문화의 핵심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업무 범위 이상으로 일을 할 때 더 많은 급여나 승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 믿는 허슬 컬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용한 사직 대처 방안

전문가들은 기업에서는 직장을 대하는 MZ 세대의 태도를 잘 파악하고 경영 전략에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한 사직은 팬데믹의 연장에서 다수가 겪는 피곤이나 좌절과 관련이 있으며, 사람들이 본인들의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해보고 사회적 단절이 이러한 변화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조용한 사직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환경 가운데 조용히 고통받는 직원일 수 가능성이 높으며, 직원들이 편안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본인이 스스로 통제권을 가지고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얻을 때 충만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며 직장에 다니며 본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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